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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복숭아 나무를 심어서 나중에 모르는 사람은 그냥 주고 아는 사람인 저에게는 비싸게 팔겠다는데..
저는 아무것도 심지 않았네요. 그러고보니 식목일이라고 뭘 심어본 적이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반강제[?]로 시킨 적 빼곤 없는 것 같네요. 뭐 어쨌든 여자친구 만났습니다. 춘천은 좁긴 좁습니다. 터미널에서 시내버스 기다리다가 동기를 또 만났거든요.
노래방 갔다가 고기나 먹고 소화시키고 냄새도 날릴 겸 근처 학교 좀 거닐었죠. 그게 다입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로는 외장하드가 2차로 뻗어주셨습니다. 전에 뻗었을 때는 안에 사진 등등의 자료들이 있어서 가슴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하나 했는데..이번엔 그 때 거금들여서 고친 후 자료부터 백업해놔서인지 마음이 다급하진 않습니다. 택배를 신청해서 물건은 보냈고 또 회사에도 전화해서 물품 보냈다고 말해놨죠. 정말 제대로 고쳐왔으면 좋겠네요. 자료 백업하려고 외장하드 샀더니 상황이 바뀌어서 외장하드 백업하려고 놋북 하드 다 썼으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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