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것/노래듣고
Sakamoto Maaya - My Best Friend
Run 192km
2010. 1. 28. 00:35
(15초부터 보세요.)
(정말 Youtube는 없는거 빼고 다 있구나..)
에스카플로네를 좀 좋아했었다. 스브스에서 방영해주고야 알았던 애니지만 에반게리온보다 사실 이걸 더 땡겨 했었다.
메카닉 디자인도 멋있고 노래도 멋졌고, 에러라면 캐릭터들의 코?
서로 훠훠 하다가 찔러죽을 것 같은 느낌의 코. 그때 훠훠를 정면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다면 그런 생각 안 했을 테지만. 어쨌든 아직 거실 TV아래에 스브스 방영분 23화정도부터 끝편까진가..녹화테잎이 있는데..
늘어날까봐 못 보고 있다. 보려면 어딘가에서 구하면 되겠지..
이 영상..
한창 PC통신이 좋던 시절. 친척형의 넷츠고 ID를 빌려서 애니메이션 동호회를 가입하고
며칠동안을 끊어서 받았던 기억이 난다. 한 40M됐었다. 지금 40M면 순식간이지만
56K모뎀으로 40M면 으아. 게다가 우리집은 회선이 하나라 인터넷 접속하면 전화도 안 됐었다.
저 영상 다 받고 그 달 전화비가 5만원인가 나왔었나..그건 다른 때였나..
뭐 그런 기억이 있는 영상이다. 물론 노래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