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타고 홍대역 가니까 날씨가 좋지 않더군요.
대략..이렇습니다 하고 올릴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제 친구도 가본 적 없다는 스컹크헬..그래서 조신Cj시아님께 약도를 봐달라고 부탁해서
산넘고 강건너 찾고 싶었지만 산도 없고 강도 없었던 관계로 그냥 찾았습니다.
[두둥. 여기가 스컹크헬~다행히 냄새는 나지 않는다.]
오우 벌써부터 기타와 드럼소리가 귀를 파고 들고 있었습니다.
냉큼 일반인이요~ 하고 만원짜리 내고 4000원 거슬러 받고 들어갈라 했더니
도장 찍으셔야죠~ 하더니 손등에 도장 콰악!!!
크악 피가!!!!!!!날리가 없습니다. 안심하십쇼. 저는 괜찮습니다.
[The Choke Slammers]
이 분들은 The Choke Slammers라는 밴드랩니다.
저도 처음들어서 잘 몰랐습니다. 기타를 치시는 분이 BT 레코드 사장님으로 알고 있는데..
밴드명 답게 보컬분이 타이거 마스크를 쓰고 멋지게 질러주셨네요.
사실 모르는 노래인데다가 잘 안 들려서 감상이랄게 없습니다..;;
그냥 보컬 멋졌다. -ㅅ-b
[19인치]
포스터에는 안 써있던 분들. 19인치.
보컬분이 옷이 심상치가 않더니 결국은 첫 곡이 Slipknot의 Left Behind.
잘 질러주셨으나 역시 모르는 분들. 보컬분만 눈에 마구 띄더라는..
[Loadfear]
드디어 아는 밴드 나왔습니다. 전에 앨범발매 콘서트 갔었으니까요.
무려 Killswitch Engage의 곡을 두곡이나 불렀습니다.
좋아하는거 너무 티냅니다. 그냥 자신들의 곡을 부르는게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앨범도 냈으니까요. 두곡만 달랑 부르다니. 왠지 섭섭.
이번에도 물뿌리기는 여전히 하시더군요. Good^^
[Captain Bootbois]
GMC초청밴드..인줄 알았는데 또 BT레코드 사장님께서 기타를!!!
잘 모르는 밴드입니다. 그런데 멜로디가 너무나도 멋졌던..
어떤 펑크를 한다고 했는데 역시 잘 못 들었습니다. 귀가 안 좋은가 봅니다.
[Vassline]
오늘 제일 기다린 밴드 Vassline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곧 새 앨범이 나온다는 말도 해주고 특별히 정한 것 없이 그냥 왔다는 말도 해주는..
오랜만에 해서 까먹었다는 유머도..'ㅁ';;
마냥 멋졌습니다.
새 앨범이 기대되네요~
그리고 마지막 MaZe!!!!!
는 못 보고 그냥 왔습니다. 비가 올 것 같았습니다.
집에 도착 했습니다.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MaZe...T_T
전체적으로 전에 슬러거에서 봤던 공연보다 조금 재미없었달까?
클럽에서 사운드를 바라면 도둑놈이겠지만 그래도 조금 심했다 싶었습니다.
니가 황금귀냐? 아닙니다. 끝.
그리고 모싱. 그거 안하면 공연보러 온 기분이 안 나는지 신났다고 하는군요.
근데 할 꺼면 끝까지 하든가. 제 풀에 지치고..
주위 사람들도 신나하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짜증 지대로다~ 하는 표정들.
한 번 휩쓸렸었는데 대략 정신없었습니다.
그리고..Egloos에 아는 분을 발견은 했으나.
아는 척은 못하는 무서운 사태가.-ㅅ-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