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일하는 곳에서 만난 애들끼리 저녁을 먹기 위해 약속을 잡았었는데, 갑작스레 오늘로 변경되었고 멤버가 조금 바뀌었다. 그래도 어른이 없다는건 변하지 않았고, 내가 연장자라는 것 또한 그대로였다. 시작부터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기분 좋은 두근거림은 아니다. 첫인상이 좋지 않은 남자가 있었다. 이야기하다 느꼈는데 첫인상이 중요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라는 것. 말한마디 한마디 사람 깊숙히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그게 또 악의가 담긴게 아니라는 것도 보인다. 하지만 자기 입으로 착하고 깍듯하다고 하지말아줬음 좋겠다. 이미 알겠는 걸. 앞에 말한 사람은 얼굴을 마주친 적이라도 있지만 또 한명은 정말 생판남이었다.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다가, 헤드폰을 쓰고 있는 것을 보고 그것으로 말을 붙이기 시작했다. 점..
돼지갈비를 먹을 때 마지막에 왠지 냉면 시켜서 크아..면발에 호로록해서 먹고 싶어지잖아요. 이 가게는 그것만 할 수 있더군요. 그러니까 고기 굽기와 고기 자르기등은 하실 수 없는..어흑.. 위에는 비빔냉면, 아래는 물냉면입니다. 가격은 둘다 4900원이고요. 이렇게 고기가 그냥 제공이 되요. 사리는 중간에 추가가 안된데요. 그래서 1000원 더 비싼 곱배기가 있다는 걸 주문할 때 강조하더군요. 에이 보통으로도 되겠지 했는데 전 안되네요. s(=ㅂ=)a;;; 고기 추가는 3000원이었나. 맛은 뭐..그냥 저냥 했습니다. 나쁘지 않으면 된거죠 뭐. 그냥 냉면도 먹고 싶고 고기도 먹고 싶은데 고기집에 가서 궈먹긴 좀 힘들다..싶을 때나 뭐.. 냉면이 땡길 때 고기까지 크아..할 때 가면 좋겠습니다.
신촌 아이리버존에 PMP 수리차 갔다가 괜찮은 중국집이 있다길래 가봤습니다. 그곳은 신촌 복성각. 일단 들어가면 몇명인지 물어본 후 저렇게 세팅부터 해줍니다. 네 맘약한 사람은 못 나가게 하는거죠. (음?) 아주 높이도 쌓았습니다. 3500원의 자장면은 완전 자장면 그 자체. 오우! 맛있어!!도 아니고 음 이게 뭐야..도 아닙니다. ㅎㅎ 평범해요. ㅎㅎ 얘는 9000원짜리 탕수육입니다. 제일 작은 녀석이죠. 눅눅하지 않고 바삭바삭해서 맛있었습니다. 신촌인거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에 잘 먹은 것 같습니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하늘
- DVD
- 디카
- 일상
- 이어폰
- 파노라마
- 폰카
- Ellegarden
- 맥주
- 잡담
- 영화
- 음식
- 눈
- Nokia
- 춘천
- 이브
- PMP
- 음악
- GalaxyU
- SHW-M130L
- photo
- 구름
- v550
- 닭갈비
- im8300
- Kodak
- 음반
- xm5800
- 뮤직비디오
- 사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