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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의 결혼식 덕분에 오랜만에 만난 동기,후배들과 함께 카페에 왔습니다. 
이런데에 카페가? 싶은 장소에 있어서 놀랐습니다. 사람도 없고 좋겠는데 싶었는데 이미 창가엔 사람들이 앉아 있었죠.
어쩔 수 없이 춘천 중도가 보이는 경치는 포기하고 책이 많이 있는 방에 들어가..책은 안보고 수다만 떨었습니다.
어찌 담배피는 사람 하나 없이 친하게 된 무리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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