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inite Shout╂

많던 구름들이 단체로 휴가 갔는지 하늘이 그저 파랗기만 했는데 버스에서 내려서야 저렇게 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 있지만 그래도 반가웠습니다. 퇴근길에도 보았지요. 역시나 멀리.. 꺄오 내 눈아~~ 저 구름들도 이뻤지만.. 여러 사람들이 찍어서 올린 오늘 저녁의 그 구름을 찍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하아..

조금 더 빨리 움직였으면 좋았을 텐데.

왠지 멋져서 찍은 하늘 사진. 보송보송 해보여서 찍은 하늘 사진. 구름들이 흐트러진게 이뻐서 찍은 하늘사진. 하루가 가는 걸 아쉬워하며 찍은 사진. 정말 아쉬운건 죄다 한 장소에서 찍었다는 것..-_- 희귀곰오리가 되어가는 듯.

별 달리 할 말이 없는 사진. 두번째 사진은 괜히 마음에 듭니다.

작은 구름 저격 당하다 피융

집에 앉아서 컴퓨터 하다가 창문을 여니.. 날은 쬥쬥한데 바람이 후덜덜하니..나가도 덥지 아니하겠구나.. 하여 동네 한바퀴 돌러나갔습니다. 앨리베이터 타기전에 보이는 곳을 찍어보았지욥. ㅎㅎ 원래는 파노라마용으로 찍었는데 파노라마 실패로 인해 이 컷만 사용..ㅎㅎ 윗 사진 바로 옆입니다. 구름이 참 이쁩니다. 윗윗사진에 살짝 보이는 초등학교 옆 모습입니다. 학교 부지가 좁아서 학생수가 늘어나면 위로 멀티를 뜨더군요. 앞마당 멀티따위는 없습니다. 바람이 부는 것과는 다르게 날씨가 무지 더웠지요..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그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아파트들이 도미노처럼 서있더군요. 옵티머스 프라임이 와서 밀어주면 어떻게 될까요? 11년전에 이사왔을 때부터 파놨던 땅에 일조권[맞나]를 주장하며 찍히..

어제 비가 와서.. 오늘도 비가 오겠지.. 하는 얼토당토 않은 얼터너티브핑계를 대며 약속 하나도 없는 자신을 토닥여봅니다..;; ..................뭐라는건지 처음부터.. 하여튼 하늘을 보니 좀 멋져보여서... 구름이 멋지고..하늘도 파~란 것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찍었는데. 어찌 이리도 어둡게 찍혔단 말인가.. 저 구름 위에는 분명 정체불명의 우주비행선이 있을겁니다. 없으면 없는거구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