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이미 한번 봤다. 이름만으로는 날 극장까지 이끌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고나서 그렇지 않았다. 지름신이 내린 것처럼, 어머 이건 꼭 극장에서 봐야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친구가 생기고 나서는 영화관에 다른 사람이랑 간 적도 없고 가서 안 될 것 같은 느낌에 여친에게 같이 보자고 말했다. 주위에서 재미있다고 한다면서 보자고 했다. 좋았다. - 춘천 CGV는 놀라운 사건이 하나 있었다. 건물(아무래도 주인이)에서 전기세를 내지 않아서 운영할 수 없던 일인가 그럴 것이다. 놀라웠다. 처음엔 아무 사정도 모르고 'CGV 망했데 ㅋㅋ'이란 친구의 말에 진짜 망했나 싶었다. 하긴 예전에 Wall-E를 보러 갔을 때 너무 사람이 없다 싶긴 했었다. 그것과는 상관없이 운영 못한 것이었지만... 주말이..
1편을 보고 나온 기분이 화장실 갔다가 그냥 나온 기분이었기 때문에 2편을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최근에야 2편이 개봉했고, 이제 전투씬도 있을 테고 나름 많이 기대하고 극장을 찾았습니다. 이미 이웃분들 블로그를 통해서 지루할수도 있으며 전투씬까지 가려면 좀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방금 슈리님 블로그에서도 감상글을 봤습니다. 손상향이 언제 거기까지 갔는지 모를 정도로 1편이 재미없었던 건지..하여튼 거기 있더군요. 그리고 펼쳐지는 어이상실. 첩자가 막 돌아다녀, 숨지도 않아..흠.. 그리고 조조는 뭐..사형 해버렷! 하더니 그럼 수군훈련 누가시킴? 하니까 어익후 하면서 잠깐했지만 이미 늦음..이게 뭐랍니까요.. 웃으라는 건가.. 감녕은 또 뭐.. 뭐 저한텐 그랬던 영화입니다.....
예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원래는 빅피쉬를 빌려오려고 했지만, 충동적으로 이것을 빌려왔다.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퍼스가 주연으로 나와서 보고 싶었다기보다 이 작품이 그냥 보고 싶었다. 예전에 어머니께 책을 사드리고 내가 읽으려고 찾았더니, 친구 빌려드렸다는데 다시 안 주시나보다. 어른이 되도 그런게 있구나. 그런데 이 영화가 과연 로맨스를 보여주는건가. 보면서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다. 주인과 하녀는 이해가 가는데 스승과 제자? 그냥 물감 만들고 청소시키는 하녀로 보였고, 화가와 모델은 뭐 그렸으니까 이해하겠다. 델프트가 과연 그리트를 사랑한건가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그의 부인을 사랑한 것 같지도 않다. 그는 그냥 그림을 그리고 싶고, 어쩌다가 좀 이해정도가 맞는 하녀를 만난 것..
분명히 아멜리에를 빌리러 갔고, 검색도 해봤고, 대출가능이어서 나 기뻤고, 20분동안 죄다 뒤져봤지만 보이지 않았을 뿐이고..그래서..다른거나 볼까 하다가 눈에 띈 것이 이것. 사실은 파프리카가 눈에 먼저 띄었고, 이건 또 뭔가 했는데 맥심잡지에서 크리스마스에 보면 좋을 영화라고 해서 소개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곤 사토시의 극장용 애니메이션들은 뭐 볼때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되죠. 파프리카가 그랬고, 개인적으로 천년여우가 대박이었습니다. 이야기는 정말 크리스마스에 보면 좋을 영화입니다. 홈리스들이 버려진 아이를 만나면서 겪은 이야기들이 모두 기적이라면 기적입니다. 가슴은 따뜻해질 것이며, 입에서는 하하하 소리가 자꾸 나올 수 있고 마지막 1의 기적..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볼 영화를 아직 정..
1. 간만에 본 킬링타임용 액션영화. 본이 생각나면서도 조금은 다른 주인공. 2. 영화 시작하면서 아무리봐도 그냥 회사에서 잘 다니다가 퇴직한 아저씨로만 보이지만 그는 스티븐시걸보다 조금 더 많이 때려서 상대를 제압할 줄 아는 무서운 아저씨였음. 3. 보는 내내 전부인은 비리 좀 저질러도 아무렇지 않아할 것 같이 생각할 새남편과 뭘할라고 딸내미를 유럽으로 보내는데 허락 좀 하라는지 궁금했음. 나이가 있으니 보내자니. 4. 영화가 말해주는 것을 무엇일까. 납치범들은 아무나 납치하지 말라? 처녀성을 간직해야 한다. 몸을 막 굴리면 납치당한다? 심지어 친구는 살고 나만 죽을 수 도 있다? 5. 아무래도 보면서 어딘가에 메모를 해둬야할 것 같다. 볼 때는 이렇게 쓰려고 한 것이 아닌데..
1. 수업시간에 이 영화를 보고 어떤 토론을 나누어보자며 선생님께서 틀어주신 이 영화는.. 3시간짜리 수업을 거의 모두 잡아먹으며 토론은 다음주로 미루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결론은 오늘 수업은 영화보기가 되어버렸습니다. 2. 제 기억에는 많은 기대를 모으다가 친일적 영화라고 해서인가, 별로 흥행 안 됐던 것 같은데. 글쎄요..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친일? 영화만 보면 잘 모르겠던데요. 영화 감상은 끝. 이제 다른 이야기. 3. 장진영은 이쁘긴한데 일어 발음이 뭔가..역시 우리나라 사람이니까 어색할 밖에 없겠지요. 유민이랑 같이 대화할때는 막 튀더군요. 4. 장진영과 유민의 배역을 보면, "역시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아니 그런게 생각나더군요. 그런데 당시 정말 그런게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도 ..
헌혈하고 왔습니다. 그 분 생일선물을 넣을 박스를 사러 나갔다가 오는 길에 헌혈차를 보았는데 글쎄...A,B,AB,O형이 부족하데요..그냥 피가 부족해요 라고 써놓으세요. 참놔. 아 헌혈 좀 해야되는데 해야되는데 하다가..딱 보이는 글자. 영화 예매권을 드려요. .........가는거다. 내 피 팔아서 트랜스포머 보는거다!!!!! ㅎㅎ...다행히 춘천에 있는 극장도 예매가 되는 거더군요. ㅎㅎ 오랜만에 헌혈 하니 몸이 약간 홀가분[?]함과 동시에 뭔가 빈 듯 한 기분이.. 어쨌든 좋은 일을 한거니 기분은 좋습니다. 덤으로 영화 예매권이라니. 우후훗. [또 오는 길에 로또를..-_- 전세 자취를 해보는 겁니다.]
▶ 선배누나의 추천으로 본 영화. 일본 영화 특유의 루즈함과 이쁜 배경이 많이 보였다. ▶ 노다메 칸타빌레의 남자 주인공을 맡았던 타마키 히로시와 처음 봤지만 귀여운 미야자키 아오이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타마키 히로스는 노다메에서 너무 이미지가 강하게 박혔나, 뭔가 착하면서 어리버리한 역을 맡으면 안 어울리는 것 같다. 미야자키 아오이는 많이 귀엽더라..;;; ▶ 둘이서 사진 찍는 곳은 정말 이뻤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곳이 있겠지. 어느 영화에 나왔거나 아님 내가 모르는 걸꺼야. 음음. ▶ 어디선가 본 조연들이 많이 나왔다. 누굴까 누굴까 하다가 오늘 검색해보니 아아 그 사람들이었구나. [참 이쁜 곳이다. 저런데선 막 찍어도 작품 나오겠다.] [너무 귀여운 미야자키 아오이...인데 별로 안 귀엽게 잡..
▶ 애니메이션을 늦게 알게 되었고, 마냥 재미있게 보는데 국내에서도 단관 개봉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었다. 하지만 소식을 접하기만 했지 막상 보러가지는 않았다.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 어쨌든 보긴 봤다. ▶ 일단 애니메이션과 비교하는 건 미친 짓일지도 모르겠다. 그 캐릭터를 어떻게 살리겠는가. 키가 140cm정도일 것 같은 하구를 어디서 구해 말도 안돼. 처음부터 아오이 유우가 하구역을 맡는다고 했을 때 원작을 살릴 거라는 생각은 하면 안 되는 것이었나보다. ▶ 그나마 아오이 유우는 귀엽기라도 했지. 나머지는 정말 다르다. 타케모토는 생각없이 어리버리해보이고, 마야마는 단순한 스토커, 아유는 스토커의 스토커 모리타는 단순한 반항아, 교수님은 그냥 교수.=ㅅ= ▶ ............
▶ 어디선가 참 잘 만든 영화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지만 아는 배우도 없고 왠지 "맛..섹..그리고 사랑.." 이란 영화가 괜히 떠올라서 안 봤던 영화. ▶ 어쨌든 보게 되었는데, 그냥 웃기고 좀 야하겠지 싶었다. 어라..백수형[일구야~하던 고혜성]도 나오시네 그냥 웃기고 마는 조연인가. ㅎㅎ 개콘에서 안 되니까 이런데서 연기했구나. 나머지는 아는 배우들이 아니었다. ▶ 영화 자체가 뭐 오바가 없고 생활스러움에서 베어나오는 연기가 가득했다. 한 남자는 멍청했고, 한 남자는 대단했으며, 한 남자는 바본 줄 알았더니 바보가 아니고 한 여자는 무지 나쁘고, 한 여자는 대담하시며, 한 여자는 여우더라. ▶ 저 여섯 명의 사람들의 얽힌 이야길르 풀어내는 영화는..침도 흘리게 하고 웃기게도 하더라는.. 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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