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집에 있었고 월요일도 집에 있을까 하다가 날도 좋고 해서 밖에 나갔습니다. 그 곳은 한강! 'ㅁ'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가벼운 차림으로 타는 아이들부터 온갖 장비를 갖춰서 타시는 분들까지 다양하더군요. 넓은 들판!! 사람은 없고!! 걸어서 선사유적지까지 걸어가보려다가 그늘은 없고 이상하게 힘들고 힘들게 간다쳐..그런데 돌아올 땐? 이런 생각이 들어서 중간에 포기하고 그냥 그늘에서 쉬다가 찍어봤습니다. 자전거는 자전거 도로로 사람은 흙을 밟고!! 암요! 사람은 흙을 밟아줘야지요 아무럼요우~ 또 앉아서 쉬면서 같이 음악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에 하필이면 ㅂㅂㅈㅌ의 ㅈㅇㅂㅇ를 튼 저의 선곡 센스는 참으로.. ;ㅅ;
동구릉 입구 앞에서.. 주차장 앞에 큰 나무. 안으로 들어가보면 있는 큰 나무. 난 아마 왼쪽으로.. 노랗구만. 이 아저씬 지쳤단다. 그래서 휘어 있는게지. 뭐래. 예전에 왔을 때는 저 나무 아래에 그녀가 있었지.. 이런 다리 보면 괜히 찍고 싶은게 나의 마음. 멧돼지는 못 보고 내 뒤쪽 쉼터엔 한 커플인지 부부인지..코를 골며 자고 있었음. 감기 걸려요 그러다. 좀 이상한 느낌이다. 건드리고 보니 원본과 너무 다른 사진..-ㅅ-; 그냥 집에 있기 싫어 나갔던 동구릉. 입장료 1000원의 충격. 처음도 아닌데 또 충격. 암튼 여긴 한적해서 참 좋..은데 나 나갈 때 쯤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와서 시끌시끌...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도 좋은 날에.. 예비군 아저씨가 되어 터덜터덜 걸어가야 했던 날.. 하천 하나 두고 동이름이 달라진다. 그런데 저쪽동네와 이쪽동네가 예비군 훈련이 같아지면.. 저쪽 동네 예비군 아저씨가 여기와서 이름 없다고 난리치는 경우가 있고.. 그 반대의 경우가 있다... 2년전에 내가 그랬다. 오늘은 아래동네 아저씨도 와서 왜 내 이름이 없냐고.. 정말 자전거 있으면 좋겠다 싶은 길이다. 청둥오리들이 떠있는 하천..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자전거로 쌩쌩 달리기에 딱 좋다. ..그런데 날벌레가 너무 많아. 아오.
어머니께서 드라이브 좀 시켜달라고 하셔서 나가기로 결정. 언제나 가는 곳은 그러니까.. '덕소에서 양평쪽으로 쭈욱 가다가 구길로 스윽 빠지는..' ..아 팔당댐 쪽이라 그러면 될까요. 어머니께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아버지는 안 갈 것 같으니 같이 가보자고 하시는 식당이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봉쥬르. 프랑스요리 먹는 곳인가 하고 갔는데 통나무 인테리어에 여기저기 모닥불을 피워놓고..메뉴는 '산채비빔밥','항아리수제비','잔치국수','구워나오는고추장삼겹살'... 뭐 그랬습니다. 맛은 그냥 그랬어요 가격이야 뭐..트위터에도 남겼듯이 경치구경비가 포함... 이 쪽 길에 있는 식당 or 카페들은 모두 그런거다~~하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양주 촬영소 지나서 조금 더..는 모르겠고 얼마간..
여의나루에서 내리면 바로 나오는데, 우리는 여의도역에서 내렸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잘 몰라서.. 여의도역에서 내려 전에 걸어봤던 길을 따라 쭈욱 가니 이렇게 한강이 나왔다. 벚꽃이 피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바람도 세지 않고 걸을만 했었다. 물이 좀 빠졌던 건지 아니면 여긴 원래 그런지 걸어갈 수 있었기에.. 돌들을 밟고 이리저리 다니다가..지쳤다. 꼬마애들이 돌 사이에 여기 "물고기가 죽어있어!!"라고 소리치길래 "얘들아 아저씨도 좀 보자"하고 뛰어갔는데 파닥파닥.. 내가 낚였다. 이렇게 지쳤다.. 사진에 로고 왜 저렇게 된거지. 'ㅅ';; 발견했지만 고치지는 않는 쿨한 주인장. (귀찮은 주인장) 저~어기 보이는 육삼빌딩은.. 그냥 쳐다볼 뿐. 유람선이 지나가는데 사람이 많길래 손을..
(사진은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오랜만에 꿈을 꾸는 것도 아니고 요즘 꽤 자주 꾼다. 언제 꿈을 꿨지 하고 남겨놓은 것은 없지만.. 어제 꾼 꿈은 이렇다. 무슨 단체 같은게 있었나보다. 나와 어떤 사람은 다른 단체의 돈을 빼돌려야 했다. 우리는 돈을 빼돌리는데 성공했고, 나는 빼돌리는 도중 무려 '5만원'을 챙기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챙기고 보니 단체에 사람이 여기저기 무지 많았던 거다. 애들이 하나 같이 '5만원이 비어~'하면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데 뒷주머니에 5만원 넣어둔 걸 불안해 하며 어찌어찌 버텨내며 30년 뒤에 그 돈을 쓰는데.. 돈을 내는 순간 그러는거다 '그 5만원 여기있네~' 으어어어어 하며 깼는데.. 또 꿈... 그러니까 그 '5만원'이 계속 꿈에서 이어지며..어우..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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