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피자라 배달 피자들보다 가격도 저렴했고, 무엇보다 가게 주인 두분이 너무 친절하고 밝게 웃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코크보다 ㅊㅅ사이다가 아닌 DK가 왜 싼지는 궁금했지만 따진다고 DK가 더 싸지지도 않을테니 그냥 코크도 사고 갈릭 소스도 하나 사왔다. 야호. ㄷㅁㄴ, ㅁㅅㅌ,ㅎ 피자들 모두 꺼지라고 우린 테이크아웃을 먹을거야. 맛도 좋았다. 뽕잎을 갈아서 넣어서인지 도우가 초록빛이 나는것도 신기했다. 먹으며 옛날에 테마게임이었나 하는 프로그램에서 이경실이 뽕잎으로 뭐 장사해서 크게 되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게 기억났었던 건 안 비밀. 그런데 너무 급하게 먹었었나 보다. 속이 계속 더부룩. 버스 타고 돌아오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아까 트위터에 내일부터 '소식King'이 되겠다고 남겨..
(클릭하면 조금 더 커집니다.) 얼마전부터 계속 한강이 얼었다 이야기는 들었는데..오늘 가까이서 보았습니다. 사실 어린 시절 얼은 한강 위에 올라간 적이 있어요. 아버지께서 괜찮다고 부모님과 함께 올라갔었는데.. 얼마 후에 신고 받고 나왔는지 싸이렌 울리며 어서 나오길 바랍니다 라고 경고 하던 공무원(차)도 생각나네요. 뭐 한강 얼은거 봐서 신나는건 아니고 예전엔 올라도 가봤는데..하는 추억이 떠오름과.. '아싸 파노라마 오예' 하는 정도죠 뭐. 'ㅅ';;
하루종일 문 밖에 나가지 않아서인지 공부가 안되서인지 모르겠지만, 가슴이 답답했다. 후자가 좀 더 컸겠지만 억지로 전자가 더 크다고 억지부리며 밖에 나갔다. 추울테니 나름 껴입고 갔는데, 하의는 그냥 청바지를 입고 나갔다. 미친짓이었지. 하천까지 나갔을 때는 견딜만 했다. 음 견딜만 하군 하며 1.5Km정도 걸었는데 슬슬 바지 사이로 바람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 이제 견딜 수 없겠구나 하고 뒤돌았는데.. 아 이런 바람을 등지고 가고 있어서 그랬던 거구나 바람을 제대로 맞으니 이건..버..버틸수가.. 없긴. 안 버티면 여기서 뭐 어쩌겠나. 열심히 걸어서 다시 집으로 왔다. 그래도 찬바람을 쐬서 가슴 답답함은 많이 줄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간당률 40% 정도였던 PX200 한쪽 줄이 간당률 80%까지 올라..
09년 11월에 맞춘 안경에 기스가 많이 가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어제 마음 먹고 오늘 낼롬 안경집에 갔습니다. 시력검사를 했는데, 직원의 말로는 도수는 바뀌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바꾸지 말라는건가?'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도 알은 바꾸시는게...아 테도 바꾸셔야겠네요..'.. 네 바꿔야지요. 어쨌든 안경테를 이리저리 고민끝에 골랐는데 또 직원의 말이 '지금 쓰는 것과 비슷한 것을 고르셨네요.'. 살짝 마음에 상처. 그리고 알까지 포함 가격 보고 고른건데 갑자기 뭐 알이 어쩌고 저쩌고 하며 다른 알들 보여주는데 왜 그 미용실 가면 이거 하면 머리결이 어쩌고 저쩌고 하며 정신차려보니 예산에 배를 쓰고 왔다는 후기들이 생각나는지. 미안하지만 말 좀 끊고 그냥 기본알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
춘천 공지천입니다. 이제 경춘선으로 다니는 무궁화 열차가 사라진다고 괜히 타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차가 북적북적하다거나, 사라진다니 아쉬워서 타고 춘천갔는데 뭐 볼 것도 없고 그렇다는 이야기가 보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아쉽기도 하고 왠지 춘천가는 기차의 노래 때문에 뭔가 낭만 돋을 것 같으니 우리도 가자 해서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현실은 낭만 돋지 않지요. 느리고 냄새나고 연착하고.. 통일호 2000원 할 때도 자주 탔었기에 무궁화호를 처음 탔을 때는 정말 신세계였지만 역시 몇번 타고 보니 역시 뭐.. 냄새는 화장실 스멜이 스멀스멀..연착은 경춘선 구조상.. 그런데 저거 다 이기는게 경치죠. 특히 전 가평역에서 산하나 지나가고 강보일 때의 그 경치 와오!! 너무 좋아서 동영상으로 찍어놓고 가끔 감상..
마음도 힘들지만 몸이 특히나. 기운이 없다. 이상하게. 운동 다닌 이후로 들쭉날쭉하다. 전에 트위터에서 ㅇㅋ이가 RT한 글에서 뭐 매일운동하는 사람보다 하루에 어쩌..아닌가 어쨌든 만족도 어쩌고 한 글이 갑자기 생각난다. 지금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이야긴데 생각났다. 몸에 기운이 없지만 오늘 하려던 건 다 했다. 장하다 런일구이. 몸에 기운이 없으니 뭔가 먹고 싶어진다. 닭이라던가 닭이라던가 닭이라던가 닭이라던가!!!!! 몸에 기운이 없으니 글에 맞는 사진이 없어도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 올리고 포스팅을 마무리하자. 안되나.=ㅅ=?
세월의 흔적이 딱 보이는 MDR-E868. 단선으로 인해 왼쪽이 들리지 않았었다. 2009년 1월 중순즈음에 낙성대AV에 가서 고치고 왔다고 Tistory에도 포스팅을 남겼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번엔 프론티어에 수리를 맡겼다. 멀어서 배송을 보내고 고친 후 다시 받았다. 선을 아예 갈아버렸는데 비용은 12000원. 내가 y형(오른쪽선을 목 뒤로 넘겨 쓰는 방식)으로 해달라고는 남겨놨는데 짧은선이 아닌 긴선으로 해달라는 것을 빼놨었다. 결국 또 짧은선. 도끼3 샀을 때 들어있던 이어폰연장선에서 벗어나나 했는데. (이게 너무 꼬인다.) 결론은 고쳐서 잘 쓰고 있다. 이게 또 언제 단선될지 두렵지만. 그런데.. ...하아...=ㅅ=;;;;
잠깐 일하는 곳에서 만난 애들끼리 저녁을 먹기 위해 약속을 잡았었는데, 갑작스레 오늘로 변경되었고 멤버가 조금 바뀌었다. 그래도 어른이 없다는건 변하지 않았고, 내가 연장자라는 것 또한 그대로였다. 시작부터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기분 좋은 두근거림은 아니다. 첫인상이 좋지 않은 남자가 있었다. 이야기하다 느꼈는데 첫인상이 중요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라는 것. 말한마디 한마디 사람 깊숙히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그게 또 악의가 담긴게 아니라는 것도 보인다. 하지만 자기 입으로 착하고 깍듯하다고 하지말아줬음 좋겠다. 이미 알겠는 걸. 앞에 말한 사람은 얼굴을 마주친 적이라도 있지만 또 한명은 정말 생판남이었다.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다가, 헤드폰을 쓰고 있는 것을 보고 그것으로 말을 붙이기 시작했다.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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