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내용이 궁금해서 보게 된 영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 수업중이었습니다. 자기 친구 중에 인디영화 감독이 있다면서 이 사람이 외계인을 믿는다나 뭐라나..이런 이야기 하다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갑자기..
"아 저도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죠"
...............-ㅁ-;;
학생들의 표정 모두 저랬을 겁니다. 실제로 보진 않았지만..
"다들 방과후 옥상이라는 영화 알아요?"
.....두둥!!그래도 최신 영화 아닌가!
본 사람들 손 들어보라니까 대부분 손 들더군요..제 생각엔 저처럼 어둠의 경로에서 받아봤을 듯..
"저 못 봤어요?^^"
....다들 절레절레..
그러면서 상황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으흠..그 상황이군..하면서 저는 수업을 마치고 친구와 점심을 먹고 집에 와서
어두운 곳을 뒤져서 어익후 하고 받아보았습니다..
아항..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1790395877643415)
...저 PMP보이십니까? 그 안에 계신 분이 영어 선생님이십니다.
"그 어떤 학생이 PDP보면서 공부하는 장면에 영어 강의 나오거든요? 그게 저에요~^^"
........PMP잖아요..ㅡ.ㅜ
영어는 그렇게 잘하시면서 PDP랑 PMP를 구분 못하시다니..
어흥..
...PDP랑 PMP구분 못해도 좋으니까 선생님만큼 영어 잘 했음 좋겠습니다.=ㅅ=
참으로 싱거운 영화 감상기 입니다.;;;
아 영화는 그냥 볼만 합니다.[이거 너무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