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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친구와 만나서..

Run 192km 2006. 5. 31. 22:53
오랜만에 친구와 만났습니다.
친구가 옷 산다고 동대문에서 만나자네요.
2시에 출발했는데 동대문운동장역에서 친구 만나기까지 35분 걸렸습니다.
지하철이 뚫리니까 좋긴 좋네요.

친구가 옷 사는데..저도 충동구매 한 벌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깍아주진 않네요. 두타였는데. 흠..
못 깍아주고 흰T하나 주겠답니다. 그래서 그냥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밥 산다고 해서 종로까지 청계천을 따라 걸었습니다.
01234
[청계천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청계천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동대문 쪽에서는 이렇게 시원하게 분수도 틀어주네요.
어린 아이들은 물에 들어가고 난리였습니다. 깨끗하지 못한 물인데..
얘들아 집에 가서 깨끗이 씼으렴.

종로에 가서 친구가 감자탕을 샀습니다. 비싸긴 한데 뼈에 살이 없네요. 허허..
그 감자탕 옆옆집이 아는 사람이 일하고 있는 커피숍이었습니다.
그래서 얻어먹었네요. 그냥 사먹을라 그랬는데..

반디앤루니스도 갔습니다. 책도 한 권 사왔구요.
로지컬씽킹이라는 책인데. 저도 이런 책 한 권정도는 읽어봐야 할 것 같아서 샀습니다.
반디앤루니스가 반디란 사람과 루니스란 사람이 같이 동업해서 그런 줄 알아쓴ㄴ데.
그런 뜻은 아니었네요. 뜻 보고 왔는데 까먹었습니다. 주의깊게 보지 않은 탓이곘죠.

[반디앤루니스 앞에서 공연하고 있던 사람들. 윤도현버전 애국가를 부르더군요.]

집에 와서는 다른 친구와 맥주한잔 했습니다.
이 친구와는 이젠 뭘 해도 즐거울 듯.

오늘은 참 즐겁게 보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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