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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K-리그 후반기리그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K-리그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국내리그는 재미없을 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던 저는 안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뉴스에서 보이는 안습의 관중상황은 저를 불러드리기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말해봤는데 보자고 하더군요.^-^



지하철 2호선을 잠깐 탔는데 이런 지하철이었습니다. 문제는 음악은 흘러나오지 않았다는거~'ㅁ';;

어쨌든 상암경기장에 도착. 정말 크고 멋졌습니다. 이야.. 진작에 와볼 것을 이제야 오다니..
더 늦지 않은 것이 다행일까요.

5시쯤에 도착해서 친구와 밥을 먼저 먹는데..어째서 서울홈구장에 보이는 분들은 파란 옷들 뿐..'ㅁ'
가끔 맨유,아스날,첼시,바르샤 분들도 보였습니다..우리 나라도 축구팬 많구나..ㅡ.ㅜ

재미있는 것은 입장전에 제 뒤에서 있던 사람들의 대화였는데..
1번남: "맨체스터가 연고지가 런던이잖아."
2번남: "....맨체스터가 도시이름이야."

푸헙! 개그 쵝오셩!

다 뛰어넘어서 경기는..
김남일이 퇴장 당하기 전까지는 재미있었습니다. 퇴장당하면서 잠그는 축구를 했다고 봅니다..
골은 양쪽 다 멋지게 터졌고 마지막 쯤에 서울측의 발리슛은 정말 아까웠습니다. 으으..
김남일은 자꾸 터프하다 터프하다 하니까 자기가 그래야되는 줄 아는건지..-_-

아 저 전광판에 두번인가 나왔습니다.^0^;;혹시 TV에도 나오지 않았을까요~
궁금하네요.^^;;

결론은, 경기는 재미있었으나 비겨서 안타까웠고 K-리그는 TV에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과 너무 다르다는 것. 실제로 보면 빠르고 멋집니다.^^


[서포터즈들의 눈물나는 응원. 실제로 보면 동참하고 싶어집니다.]



[김남일이 퇴장당하니까 물병을 던지는 수원팬들. 무캐념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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