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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비겁하지만 억울한 일.

Run 192km 2006. 6. 4. 19:59
오늘 돌아오는 우등버스 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저와 제 친구는 버스 출발 약 1분 하고도 37초 293전에 표를 사서 냉큼 버스타러 달렸습니다.
헉헉 거리며 올라타서 좌석을 확인해보니..

맨뒤에서 [바로보는 방향기준으로] 오른쪽 두자리였습니다. 그런데 한 아주머니께서
앉아계시더군요. 저희는 저벅저벅 걸어가서..

"저기 거기 저희.."
"저 쪽에 앉아.."

........군 말 앞고 왼쪽 두자리에 앉았습니다.
제 자리는 앞이 휑했습니다. 버스가 급정거를 하면 롤링어택을 할 수 있는 멋진 자리였지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가 제돈 주고 산 표인데 그 아주머니는 뭔데 당당하게 저 쪽에 앉으라고 삿대질까지 하는걸까요.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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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뜻..
당시 바로바로 아주머니께 말 못하고 뒤에서 꿍얼꿍얼 거려서 비겁..
하지만 너무나도 억울..뭐 이런거지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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