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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우울할 때 그녀의 사진을 보면서 기분을 달래고 싶지만..
아쉽게도 그녀라는 존재자체가 없으므로..
[뭐 제친구는 어딘가에 밥 두그릇과 김치찌게를 한번에 해치울 수 있는 여인네가 있을거라고..그게 너의 그녀라고 하던데..]

그런 것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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