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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고

07.01.17] 추워.

Run 192km 2008. 1. 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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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머리를 까고 나와서 얼마 안 있어 찍은 사진.
사실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니었다. 그런데 왜 춥게 느껴지느냐?
내 뒤에 서서 머리를 깍아주던 미용사 아저씨께서 따뜻한 실내에서 일하면서 하는 말이
너무 춥다 너무 춥다 너무 춥다 인데다가
저 앙상한 나뭇가지[사진엔 잘 안 보이지만..]가 날 춥게 만들었다.

그리고 휴일에 별 할 일 없는 내가 더 춥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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