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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고

Sony MDR-E868

Run 192km 2009. 1. 6. 17:28


 

오른쪽 이어폰이 세번째로 단선 되어서 수리를 요청해보려 서울대역의 낙성대 AV로 향했는데
핸드폰도 놓고 오고, 낙성대 AV는 예전의 그 자리가 아닌지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왠지 내 동기 여자아이 같은 사람이 내 옆을 스쳐갔다.
그 애가 서울대 근처에 산다고 1학년때 말했던 것 같긴 하다. 이런 걸 기억하는 건 아마도 그 애가 내...
하여튼 소심한 마음에 뒤에서 누구 아닌가 하고 물어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뛰어가서
휙 돌아봐서 맞으면 아는 척, 아니면 줄행랑 이런 작전으로 갔는데,
그 애가 맞았다. 참..세상 좁다.
만약 오늘 핸드폰을 가지고 왔다면 이 애를 만났을까?
만나기 1분 전에 PC방에 들어가 낙성대를 찾아보려 했다가 좀 더 발로 뛰어보자 하고 뛰었으면 이 애를 만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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