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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이틀 연속 A/S..

Run 192km 2009. 3. 6. 13:51


먼저 고장난 것은 이 녀석. 엊그제 잘 쓰고 있다가 컴퓨터를 끌까 하고 하드웨어 안전제거를 클릭하니 파일이 에러났다면서 해제할 수 없다고 하더니 그 다음부터 먹통. 인식은 하는데 그 다음부터 파일을 읽질를 못한다. 아놔..노래고 동영상들이고 사진이고 문서고 죄다 저기 들어있는데..솔직히 노래나 동영상들이야 날라가면 어떠한가 CD로 다 있는 애들이고 하니 상관없다만 사진이나 문서는 아직 백업하지 못한 아이들이다. 아니 솔직히 외장하드 구입이 백업을 위한 것이지 잠시 보관용으로 구입한 것은 아닌데..어찌어찌 하다가 하드복구 업체라는 것이 있다고 해서 알아본후 전화해서 직접가서 고치겠다고 했다. 전화할때는 10만원 생각하라더니 무슨 이건 정밀복구라면서 18만원인데 직접왔으니 3만원을 깍아서 15만원이란다. 정밀복구라니까 그런가 했는데 갑자기 3만원이 깍이니까 '히밤..지 맘이구나 그냥..'싶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사진이나 문서 등은 다행히 다 있는데 와우 동영상은 다 날라갔고, Mp3를 모아둔 애들은 싸그리 사라졌다. 이것이 정밀복구인가. 게다가 안에 들어있는 도시바 하드는 ㅄ이니 삼성 하드로 교환해달라고 업체에 연락하란다. 자기가 바꿔줄 것도 아니면서 이 놈들 또 어디에 백업해두고 그걸 교환요청하라는 건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이 돈은 비상금이란 말이다..


그리고 이 녀석이 다음으로 고장났다. 어제 하드를 고치고 집에 오니 아버지께서 전기 코드가 말려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에도 그런 적이 있어서 그냥 쓰던가 해야지 했는데 오늘 청소하는데 너무 불편했다.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눈물..ㅡㅜ)아서 내가 청소를 해야하니 A/S센터도 집에서 걸어서 길어야 10분 거리에 있겠다 직접 들고 가자 했는데. 풀기만 하는건 16000원이고 선갈이는 24500원이란다. 애초에 선재질이 문제라고 한다. ....내가 선 바꿨냐? 니들이 그렇게 만들어놓고 선을 갈으라니 이게 무슨 말이야. 그런데 선 풀기만 하면 또 그럴 수 있고 전에도 있지 않았느냐, 그 때도 16000원 또 내야 한다.. 라고 말하는거 보니 24500원이면 다음부턴 이런 일이 없다는 뜻이겠지 싶어서 또 내 비상금으로 결제. 그런데 다 고친 후 하는 말이 청소 다 하고 나서 다시 집어넣으실 때 걸레 같은걸로 닦고 넣으면 괜찮을 거란다. 그럼 또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아닌가. 아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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