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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후라이펜에 볶는 것도 요리냐?! 라고 하신다면 저에겐 요리입니다. 제 블로그니까 제 마음이지요. 그러니까 요리하는 남자.
결과는 다 태워먹었다는 겁니다. 먹는데 자꾸 써요.
여친이 엊그저께 말도 없이 사다줘서 놀랬었습니다..
아버지께선 야채를 조금 넣은데다가 태워서 별로라고 말씀하셨죠.
아버지께서 하는게 더 낫다고 말씀하셨지만 "아부지도 태웠을꺼에요"라고 뾰루퉁하게 대답해버렸어요.
나쁜 아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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