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원래 감자탕 많이 안 먹었던 것 같다. 감자탕인데 왜 감자는 없고 고기만 떠있는거며 고기마저도 삼겹살만 잘 먹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아니 아마 그랬을 거다.
확실한 건 동네에 생긴 감자탕집은 고기도 많고 밑반찬이 아주 맘에 들었다. 특히 샐러드. 이건 한동안은 사람들이 너무 달래서 리필을 해주지 않을 정도였다.
그래서 감자탕집은 그 집만 가다가 복학하고 학교앞에서 감자탕집을 갔었다. 냄비는 이상하게 생겨서 국물 조금 뜨려고 하면 넘칠 기세였고 고기도 그냥 그랬다.
아 감자탕이 다 같은 맛이 아니구나. 어제 먹은 감자탕도 그랬다. 분명 맛은 있는데 아 고기가 별로 없어. 그래서 엄청 먹었다. 그리고 난 묵은지보다 우거지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가던 가게만 가는 남자는 가던 가게만 가서 먹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겁니다. 급 마무리.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영화
- v550
- Ellegarden
- 춘천
- im8300
- 일상
- xm5800
- 음반
- Kodak
- SHW-M130L
- GalaxyU
- 이어폰
- 음식
- PMP
- 폰카
- 음악
- 잡담
- 디카
- 맥주
- 하늘
- 파노라마
- photo
- 눈
- 닭갈비
- 뮤직비디오
- Nokia
- 이브
- 사진
- DVD
- 구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