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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고

10.02.15] 이게 아냐!!!!

Run 192km 2010. 2. 15. 22:39

 여친이 옮길 짐이 꽤 많아서 혼자 옮기기에는 무리인 듯 하다 하여 자진해서...라고 쓰고 싶지만 자진해서 간건 아니고 와줬으면 한다고 써있고 와라고 읽는 문자를 받고 달려가서 한시간 기다려 세차를 하는 잉여로운 짓도 하고 고속도로를 타고 왔는데 
아니 대체 왜 길이 정체되는건지 알수도 없는 현상을 내 앞엔 후온다가 있고 오른쪽에는 루엑서스가 버티고 있으니 조금만 잘못해도 돈이 와장창 깨지겠구나 하는 ㅎㄷㄷ함에 정신 바짝 차리고 운전하면서 오다가 서울에 거의 도착할 때쯤 비치는 노을이 멋져서 여친에게 내 폰으로 저것좀 찍어달랬더니 노을은 쩌리가 되었고 메인은 시외버스였으니 사진보고 내가 외친 말은 제목 하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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