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를 듣고 있습니다.
학점관리를 발톱으로 하다보니 완전 망해버려서..4학년 때에 계절학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전공 학점이 모자르거든요. 그런데 우리 과 전공수업은 폐강이 되었고..다른 과 전공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그게 철학과에 있는 '자살예방교육'이라는 수업입니다. 이름부터 살벌한 이 수업은 교수님께서 뭔가 프라이드가 강하십니다. 전국 대학에서 딱 하나 뿐인 수업을 강조하시는 거 보면.. 하지만 전국 대학에서 딱 하나뿐인 수업은 많겠죠..그냥 이게 자기가 가르치니까 하는 말씀 같은데.. 일단 수업이 지정좌석입니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양 옆에 있다보니 괜히 긴장되고.. 좋은 점은 긴장되니까 수업에만 몰두 할 수 있어요. ㅎ 그리고 3시간짜리 수업인데 한시간은 강의실에서 하고 두시간은 사이버로 대체한다고 하네요 이게 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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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3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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