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저래 일주일이 지나갔네요.
월요일에 자취방으로 내려가자마자 기분은 급저하됐습니다. 친구가 3주전에 자기가 먹을 거라면서 계란을 삶았으나 뜨거운 물에 넣으면서 냄비에 금이 간 실패삶은계란. 이 녀석이 드디어 썩기 시작한 것인지 문을 열자마자 What The Hell!!한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반갑다는 친구....니 코는 장식이냐. "냄새 안 나니?" "응? 무슨 냄새?" "아냐.." 그냥 가방 들고 나왔습니다. 저녁에 같이 들어올 때 그제서야 안 듯.. 하여튼 그 날 제 표정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장난인 표정은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 2학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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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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