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날씨.
오늘 외출 하려는데 날씨가 꾸물꾸물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비는 오지 않겠지..하고 우산은 안 들고 나왔는데..제가 국철역에 도착하자마자 밖을 보니.. 사람들이 막 뛰어다니네요.."CF찍나? 'ㅅ'?"이렇게 생각했으나 카메라는 보이지 않았고..그렇다면? 정면을 주시하니 비가 주르르륵..Oh! 나의 하느님 부처님 아버지 어머니 형 동생 누나 친구들 이글루 이웃분들이시여..안돼안돼안돼..비맞기 제일 싫어.. 친구한테 비오니까 그냥 집으로 갈란다 하고 문자를 보낼까 말까 하닥.. 다 써놓고 취소하고..그냥 친구랑 비맞고 다녀야지..하고 국철을 타고 서울로 GoGo했습니다.아 어젠 어찌어찌 비 잘 피했는데..오늘은 주구장창 맞겠구나.. 고개를 위로 하고 제대로 맞을까 아니면..피할 수 없는 걸 알지만서도 괜히 피..
이래저래
2006. 5. 30.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