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구정연휴기 때문에 국도는 엄청 막힐 것 같은 생각에 미리 기차표를 예매해놨었다. 내 방에서 기차역에 가는 버스는 어디서 타는지도 모르고 시간도 모르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했는데, 평소 3000~3500원 선이 나왔었는데 오늘은 2900원이 나온거다. 100원에서 600원 아꼈다고 기분이 무지 좋았다. 그런데 그것은 거기까지였다. 내리고 나니, 앞 택시에서 할아버지가 작게 이야기하셔도 될 것을 고래고래 성질을 내면서 이야기하시는 것 같았다. 아 목청크시구나 생각하고 기차역으로 들어갔다. 기차역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게다가 입석도 아니고 좌석이 있었나보다. 기차 안은 적당히 조용했다. 누구하나 큰 소리 내는 법 없이 사근사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 상황에 위의 할아버지께서 들어오신거다...
이래저래
2009. 1. 23. 18:24
저는 오늘 아침..
뭐 이랬습니다..
이래저래
2007. 1. 31.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