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하게 보이는 선이 원래 주차선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부턴가 어느새 저렇게 바꿔놓더군요. 몇대라도 더 댈 수 있게 만들기 위함이겠죠. 처음 이사왔을 때는 밤 10시가 넘어도 빈자리가 숭숭 보이던 주차공간이 요즘은 9시 정도 되면 단지내에 차 두대는 다닐 만한 길에는 한쪽에 죄다 차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좀 웃기는게 그래도 지하주차장 안 쪽으로 가면 빈자리가 많다는 거죠. 위에 차 댈 곳 없어서 주차공간이 아닌 곳도 낼롬 세워놓고 가는 차들 보면 지하에는 왜 하기 싫은가 생각도 들고요. 위험해서 그런가 생각도 해봤지만요. 결론은 버킹..아니 전 무조건 지하에 주차해야겠다는 겁니다. 후진을 아직 잘 못하거든요.'ㅂ'a;;;;
친구는 복숭아 나무를 심어서 나중에 모르는 사람은 그냥 주고 아는 사람인 저에게는 비싸게 팔겠다는데.. 저는 아무것도 심지 않았네요. 그러고보니 식목일이라고 뭘 심어본 적이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반강제[?]로 시킨 적 빼곤 없는 것 같네요. 뭐 어쨌든 여자친구 만났습니다. 춘천은 좁긴 좁습니다. 터미널에서 시내버스 기다리다가 동기를 또 만났거든요. 노래방 갔다가 고기나 먹고 소화시키고 냄새도 날릴 겸 근처 학교 좀 거닐었죠. 그게 다입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로는 외장하드가 2차로 뻗어주셨습니다. 전에 뻗었을 때는 안에 사진 등등의 자료들이 있어서 가슴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하나 했는데..이번엔 그 때 거금들여서 고친 후 자료부터 백업해놔서인지 마음이 다급하진 않습니다. 택배를 신청해서 물건은 보냈고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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