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긴 오는데 신나게 뿌려주지 않고 흐물흐물 내려옵니다. 그런 비도 좋지요. 하지만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비가 요즘은 더 반가울 것 같습니다. 이 비나 저 비나 다 똑같을 수 도 있지만 지금은 말이죠. 아니 요즘은.. 친구와 떡볶이에 김말이튀김과 튀김만투 Combo에 순대까지 사서 먹었습니다. 이것만 먹기엔 좀 그러니까 영화도 보자 해서 근처 비디오가게에 들려 DVD를 빌리기로 했습니다. 이 동네에 아는 비디오가게라고는 한 곳 뿐인데 비디오에 만화까지 빌려주더군요. 당연히 종류가 다양할리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제가 빌려보고 싶었던 릴리슈슈나 프라하의 봄도 없네요. 일단 친구와 보기로 결정한 것은 'Sin City'였습니다. [영화보다가 TV를 폰카로 찍어봤습니다. 이 아저씨는 참 멋집니다.] S..
사진찍고
2006. 7. 4.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