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어머니께서 일 끝나시고 집에 오신 시간. 7시정도였나까지는 비가 엄청 쏟아지고 있었다. 난 8시에 약속이 있어서 한 20분전에 나가야지 하고 주섬주섬 옷을 입고 챙겨 나갔다. 우리 집은 요즘에는 저층이라 할 만한 층에 위치해 있다. 복도식이기에 비가 오나 안오나 손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손을 쭈욱 뻗었더니 비가 온다. 우산을 가지고 앨리베이터를 탔다. 그런데 하늘을 바라보니 갑자기 멋진 것이다. 그래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비가 왔다. 그런데 앨리베이터 타고 냉큼 내려가니.. 사람들이 우산을 접고 있었다... 비가 그쳤다.. 하늘은 나의 편? 그래 이때다. 로또를 사는거다. 5등 당첨됐다. [어제의 멋졌던 하늘..마치 Final Fantasy VI의 갈라진 세계의 하늘을 보는 듯..
오늘 외출 하려는데 날씨가 꾸물꾸물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비는 오지 않겠지..하고 우산은 안 들고 나왔는데..제가 국철역에 도착하자마자 밖을 보니.. 사람들이 막 뛰어다니네요.."CF찍나? 'ㅅ'?"이렇게 생각했으나 카메라는 보이지 않았고..그렇다면? 정면을 주시하니 비가 주르르륵..Oh! 나의 하느님 부처님 아버지 어머니 형 동생 누나 친구들 이글루 이웃분들이시여..안돼안돼안돼..비맞기 제일 싫어.. 친구한테 비오니까 그냥 집으로 갈란다 하고 문자를 보낼까 말까 하닥.. 다 써놓고 취소하고..그냥 친구랑 비맞고 다녀야지..하고 국철을 타고 서울로 GoGo했습니다.아 어젠 어찌어찌 비 잘 피했는데..오늘은 주구장창 맞겠구나.. 고개를 위로 하고 제대로 맞을까 아니면..피할 수 없는 걸 알지만서도 괜히 피..
- Total
- Today
- Yesterday
- 이브
- 닭갈비
- PMP
- Ellegarden
- 일상
- 눈
- xm5800
- 디카
- 파노라마
- 잡담
- GalaxyU
- 이어폰
- Kodak
- 하늘
- 춘천
- im8300
- 맥주
- DVD
- photo
- 뮤직비디오
- 영화
- 폰카
- 구름
- v550
- Nokia
- 음식
- SHW-M130L
- 음반
- 사진
- 음악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