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토박이인 제 친구는 '호반의 도시? 노우노우! 안개의 도시!!'라고 강조를 하지만 전 그래도 에이 그래도 호반의 도시지~했는데..어제 절 아주 골로 보내더군요.. 하긴 여기만 안개가 낀게 아니라 본가쪽도 안개가 장난 아니긴 했으니.. 저녁에 시외버스 타면서 정속주행하는거 처음 봤습니다. 1시간 20분 거리를 1시간으로 줄여주시던 분들이 어제는 딱 맞춰서 다니시더라고요. 저 안개는 10분뒤 더욱 심해져서 길 건너편도 보기 힘들었습니다. 결론은 무단횡단 위험해요.
하늘에선 비가 내리다가 파란 하늘을 내보이며 맑아졌지만.. 저는 요새 갑자기 금전문제로 인해 여전히 어둡습니다.. 아는 사람과는 돈 관계로 얽히기 싫었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갑자기 문제가 생기네요. 그래도 잘 해결되겠지..했는데 최근 친구의 행동으로 보아 그럴 것 같지도 않습니다. 저만 망할 것 같은.. 문제는 증거도 없다는 겁니다. 아는 사람끼리 증거 들이밀기도 그렇고 양심적으로 내어줬으면 좋겠건만..후아.. 블로그에 이런 글 왠만하면 쓰지 않으려 했는데.. 어디 풀어놓을 곳도 없고 그냥 끄적여 봅니다....
만나러 가는 길. 정말 가끔 아이들이 노는 때 빼고는 참 조용한 골목길.
집에 앉아서 컴퓨터 하다가 창문을 여니.. 날은 쬥쬥한데 바람이 후덜덜하니..나가도 덥지 아니하겠구나.. 하여 동네 한바퀴 돌러나갔습니다. 앨리베이터 타기전에 보이는 곳을 찍어보았지욥. ㅎㅎ 원래는 파노라마용으로 찍었는데 파노라마 실패로 인해 이 컷만 사용..ㅎㅎ 윗 사진 바로 옆입니다. 구름이 참 이쁩니다. 윗윗사진에 살짝 보이는 초등학교 옆 모습입니다. 학교 부지가 좁아서 학생수가 늘어나면 위로 멀티를 뜨더군요. 앞마당 멀티따위는 없습니다. 바람이 부는 것과는 다르게 날씨가 무지 더웠지요..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그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아파트들이 도미노처럼 서있더군요. 옵티머스 프라임이 와서 밀어주면 어떻게 될까요? 11년전에 이사왔을 때부터 파놨던 땅에 일조권[맞나]를 주장하며 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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