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드라이브 좀 시켜달라고 하셔서 나가기로 결정. 언제나 가는 곳은 그러니까.. '덕소에서 양평쪽으로 쭈욱 가다가 구길로 스윽 빠지는..' ..아 팔당댐 쪽이라 그러면 될까요. 어머니께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아버지는 안 갈 것 같으니 같이 가보자고 하시는 식당이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봉쥬르. 프랑스요리 먹는 곳인가 하고 갔는데 통나무 인테리어에 여기저기 모닥불을 피워놓고..메뉴는 '산채비빔밥','항아리수제비','잔치국수','구워나오는고추장삼겹살'... 뭐 그랬습니다. 맛은 그냥 그랬어요 가격이야 뭐..트위터에도 남겼듯이 경치구경비가 포함... 이 쪽 길에 있는 식당 or 카페들은 모두 그런거다~~하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양주 촬영소 지나서 조금 더..는 모르겠고 얼마간..
여의나루에서 내리면 바로 나오는데, 우리는 여의도역에서 내렸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잘 몰라서.. 여의도역에서 내려 전에 걸어봤던 길을 따라 쭈욱 가니 이렇게 한강이 나왔다. 벚꽃이 피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바람도 세지 않고 걸을만 했었다. 물이 좀 빠졌던 건지 아니면 여긴 원래 그런지 걸어갈 수 있었기에.. 돌들을 밟고 이리저리 다니다가..지쳤다. 꼬마애들이 돌 사이에 여기 "물고기가 죽어있어!!"라고 소리치길래 "얘들아 아저씨도 좀 보자"하고 뛰어갔는데 파닥파닥.. 내가 낚였다. 이렇게 지쳤다.. 사진에 로고 왜 저렇게 된거지. 'ㅅ';; 발견했지만 고치지는 않는 쿨한 주인장. (귀찮은 주인장) 저~어기 보이는 육삼빌딩은.. 그냥 쳐다볼 뿐. 유람선이 지나가는데 사람이 많길래 손을..
무궁화호가 아닌 그냥 전철을 타고 도착한 춘천. 남춘천역에서 내릴 걸 괜히 춘천까지 가서.. 예전에 기차가 다닐적에 그 춘천역 자리에 저렇게 크게 지어놨다. 소박한 맛은 이제 없다. 게다가 앞에는 썰렁..택시만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타고 가도 되지만 내가 타야 하는 버스가 언제 온다는 정보도 안 뜨는.. 그래서 용기를 내어 택시를 탔는데.. 여유있는 아저씨였다. 그래 운전은 그렇게 해야지. 하지만 내가 손님이라면... 게다가 DMB 방송에서 연비왕가 개그맨 안상태가 연비대결(?) 같은 걸 펼치는데.. 그거 따라 하시느라 더 여유... 이건 돌아오는 열차안에서 나 혼자 있을 때 파노라마를 돌려본 것. 밤..게다가 열차안에 나 혼자. ㅎㄷㄷ.
(클릭하면 조금 더 커집니다.) 얼마전부터 계속 한강이 얼었다 이야기는 들었는데..오늘 가까이서 보았습니다. 사실 어린 시절 얼은 한강 위에 올라간 적이 있어요. 아버지께서 괜찮다고 부모님과 함께 올라갔었는데.. 얼마 후에 신고 받고 나왔는지 싸이렌 울리며 어서 나오길 바랍니다 라고 경고 하던 공무원(차)도 생각나네요. 뭐 한강 얼은거 봐서 신나는건 아니고 예전엔 올라도 가봤는데..하는 추억이 떠오름과.. '아싸 파노라마 오예' 하는 정도죠 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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