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가게 되었었습니다. 여기저기 경유해서 가는 버스 탔더니 멀미 기운이 올라 왔었기 때문에 그냥 직행을 타고 가자해서 동서울로 가서 표를 뽑았습니다. 좌석이 1번! 맨 앞! 그렇다면 고속도로 앞에 쭉 뚫린 것을 볼 수 있겠구나하고 신나 했습니다. 그리고 춘천 다와서는 춘천휴게소 지나서 보이는 '한눈에 쫘악' 풍경을 볼 수 있는 좋은 자리!! 하지만 기사님 바로 뒷자리라 다리를 쭈욱 못 펴는 단점. 그리고 위 사진처럼 옆은 잘 보이는데.. 이것이 저의 시야..ㅡㅜ 괜히 좋아했어~~ 괜히 신나했어~~. 앞이 안 보여요..그냥 옆만 봐야죠. 그래서 그냥 눈 감았는데 바로 잠들어버렸습니다. 순간 눈을 딱 떴는데 벌써 춘천이고 그 '한눈에 쫘악' 풍경이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아 다행이었습니다. 볼건 봤으니까요..
핸드폰 벨소리를 확인하다가 기본 벨소리들은 어떤건가 하고 들어보다가 마음에 드는 걸 찾았다. '작은 마녀의 생일' 큰 마녀의 생일은 없는 것일까 궁금해지는 제목은 아니지만 어쨌든 뭔가 귀엽잖아. 들어봤더니 귀여운 목소리. 아 이건 누가 부른걸까 하고 혹시나 하고 구귤에서 검색해봤더니.. 작은마녀의생일 이라는노래불른가수는 어디에써잇지않습니다^^ 그냥이름없이활동하는무명가수입니다 ....너무해..그냥이름없이 활동하는 무명가수라고 말해주다니.. 이 사진을 찍고 나서 얼마 후에 친구를 만나서 고기를 먹고 계산을 하러 갔는데 벨이 울린다.. 앗 이 노래다! 누구지? 했는데 주인 아저씨..우어 안 어울려요!'ㅁ'
동네 뷁뷁큐 치킨 쿠폰 10장을 드디어 다 모았기 때문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2000원 더 보태서 치킨을 먹었습니다. 이상하게 맛이 10장째 쿠폰 받던 날의 치킨과 좀 달라서 신경이 살짝 쓰였지만 먹는 동안은 그런 생각이 안 났지요. 아 이제 여기는 안 먹을 것 같습니다. 구워버리네?로 갈아탈 것 같아요. 거기가 쿠폰 1장이 있으니까 10장 모으는데 한 회 더 빠르기 때문이지요. 포스팅하면서 그렇게 고기 좋아하다간 나중에 큰일난다는 덧글이 계속 떠오르네요. ㅎㄷㄷ
지하철이나 버스 타고만 가보던 종로를 운전해서 지나가 봤습니다. 항상 걸어다니면서 건물들 보다가 운전하면서 보니 참 아무런 감흥도 안나더군요. 뭔가 다를꺼야라고 기대했던 제가 바보. 그냥 생각보다 덜 막히는구나 싶었죠. 아 동대문부터는 좀 차가 늘어났었습니다. 네 그냥 그랬다는 거에요. 깜빡이 안 키고 끼어드는 녀석들, 우물쭈물 거리고 좋은 타이밍에 안 껴들어서 흐름 망치는 녀석들.. 이런 거야 여기저기 많죠. 운전이라는건 제가 우선 잘해야 되지만 저만 잘해선 되는게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갑자기 우회전해서 끼어드는 주제에 한 차선 까먹고 바로 껴들지 마세요. ㅅㅂ 사고 날 뻔 했잖아 ㅅㄲ야.. ....올리지 말까.. 뭐 이래..-_-;;
IPod이나 Cowon의 S9가 아닌 이상 Mp3플레이어로 노래를 매끄럽게 쭈욱 이어 듣는다는 건 불가능. 다른 기계들도 갭리스 지원하는게 있나 Z5는 갭리스가 갭리스가 아니라는 소릴 들어서. 어쨌든 내 Mp3플레이어는 노래 끝부분에서 딕딕 거리지 않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 어쨌든 매끄러움을 느끼기 위해서는 CDP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녀석도 이제 RW를 읽는데는 힘이 드나보다. 드득 소리를 한번 내는 걸 듣고 간이 철렁했다. 너마저 가면 난 뭘로 CD를 듣니. 컴퓨터로 들으면 노래보다 소음이 더 커서 싫단 말이지. 그래도 정품은 아무 무리 없이 잘 재생하니 다행.
아직 2시가 지나기 전이라 친구와 무악!!도날드로 가서 빅무악!!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화를 나누다가 그냥 흐르는 정적..고개를 돌리며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쳐다보다 발견한 노점금지 표지판. 하지만 무시 당하고 있네요. 저 사람들은 시에 세금내고 하는건지 치우지도 않고 그냥 박아두고 장사하는 것 같더군요. 어릴 땐 노점상 철거 이런 영상보면 치우는 사람들을 무조건 나쁘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머리 좀 컸다고 안 그러네요. 오히려 돈이 더 많을 거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몰라서 그러는건지. 역시 세상은 단순하지 않네요. 이상하게 마무리.'ㅅ'b
희미하게 보이는 선이 원래 주차선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부턴가 어느새 저렇게 바꿔놓더군요. 몇대라도 더 댈 수 있게 만들기 위함이겠죠. 처음 이사왔을 때는 밤 10시가 넘어도 빈자리가 숭숭 보이던 주차공간이 요즘은 9시 정도 되면 단지내에 차 두대는 다닐 만한 길에는 한쪽에 죄다 차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좀 웃기는게 그래도 지하주차장 안 쪽으로 가면 빈자리가 많다는 거죠. 위에 차 댈 곳 없어서 주차공간이 아닌 곳도 낼롬 세워놓고 가는 차들 보면 지하에는 왜 하기 싫은가 생각도 들고요. 위험해서 그런가 생각도 해봤지만요. 결론은 버킹..아니 전 무조건 지하에 주차해야겠다는 겁니다. 후진을 아직 잘 못하거든요.'ㅂ'a;;;;
- Total
- Today
- Yesterday
- Kodak
- im8300
- 폰카
- v550
- Ellegarden
- 이어폰
- GalaxyU
- PMP
- 눈
- photo
- 파노라마
- 맥주
- 구름
- Nokia
- 하늘
- 영화
- DVD
- xm5800
- SHW-M130L
- 춘천
- 이브
- 닭갈비
- 사진
- 잡담
- 디카
- 음식
- 일상
- 음반
- 음악
- 뮤직비디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