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마지막 스퍼트를 내는건지 많이 더운 요즘입니다. 오늘은 친구가 전역했다고 저녁밥을 사달라고 하네요. 근데 저녁에 나가기 싫으니 점심이나 먹자고 했죠. 또 생각해보니 넌 나 전역했다고 축하한단 말도 없던 놈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뭐 이런 녀석이니까 하고 넘겨야죠. 청량리에 사는 아이라서 제가 청량리로 갔습니다. 얻어먹는 것도 아니고 사주는 마당에 가려니 기분이 살짝 별로네요. 그냥 이런저런 불만이 별에 별 생각을 다 만들어 냅니다. 게다가 더워요. 땀이 매우 나는 날씨. 게다가 청량리역은 계단은 있지만 에스컬레이터는 현재 없거든요. 빨이 저 녀석이 완공되어야 좀 편할 것 같아요. 운동부족이란 소릴 들을지도 모르겠네요. 친구가 군대를 살짝 늦게 간 편입니다. 가서 ..
나도 헤드폰이란 걸 느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당시 생각이나 지금 생각이나 어차피 10만원 이상 하는 것들은 살 수도 없고 처음이니까 싼 걸로 사보자 해서 아마 Inkel의 어떤 모델을 생각하고 당시 헤드폰 파는 곳으로 좀 유명했던 Avacorp 매장에 직접 갔었다. (지금은 검색해보니 홈페이지가 사라졌다. 옮겼나.) 사려고 했던 헤드폰을 청음하고 나서 아무리 처음이지만 이건 아닌 것 같은데 생각이 들어 다른 것을 추천해 달랬더니 주인은 이 녀석을 추천해줬었다. 들어보니 꽤 괜찮았다. 원래 사려던 녀석보다 2만워 정도 더 비쌌지만 나름 무리해서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며 버스 안에서 '피터팬 컴플렉스'의 1집에 4번 트랙인 Pavlov의 법칙을 들은 기억이 난다. 지금은 고무부분이 다 삭아서 ..
나름 이뻐 보였던 꽃인데 뭔가 이상하고 마음에 안들게 찍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 아닌가. 모르겠다. 이름을 까먹었다. 아버지께서 '저건 ㅇㅇ야'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물어봐놓고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다니, 불효했다...흠... 블로그가 두개다. 이 곳과 얼음집. 그런데 텍큐도 만들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여기랑 저기 접고 조기로 갈까.. 옮기기 귀찮잖아 생각하다가..블로그가 귀찮아졌다..사실 시기상으로 귀찮아도 괜찮은 때긴 하다..하지만.. 이러다가 또 신나게 하겠지..
동네 친구와 만나면 가는 곳은 정해져 있다. 굣횬치킨..그냥 둘의 집 가운데에 위치하고 먹을만한 곳이 여기 뿐이기 때문이다. 저저번에 갔을 때 다른 사람들이 시켜서 나왔을 때 향기가 너무 좋아서 우리도 담에 시켜먹자고 다짐하고 저번에 갔을 때 주문했더니 지금 이거 안되요라는 이상한 답변만을 듣고 말았었다. 그리고 어젠 드디어 시켜먹었다. 치킨불고기..라고 하지말고 '양파가 듬뿍 들은 치킨 불고기'라고 써놓으세요. 이게 뭐야. 맛은 괜찮은데 양이 너무 적잖아. 12000원을 받지 말던가. 나는 양보단 질이지 생각하시는 분도 이건 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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