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알아보라고 하신 뒤, 지인분들께 살짝 살짝 물어보다가 결국 딴 이야기만 하다가 끝났던.. 그냥 대충 사버렸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이게 가격대성능비 짱일거야 라고 되뇌이고 있다. 인터넷으로 구입하면서 신용카드 결제는 처음 해봤다. 아버지께서 인터넷으로 이런거 위험하지 않냐고 옆에서 자꾸 하셔서 아니라고 말은 했지만 정말 위험한거 아닌가 머리속에서 자꾸 돌고 도는거다. 하지만 결국 결제 완료. 택배 발송 선택했는데, 매장이 가까운 곳이었다. 오늘(29)은 늦었으니 내일(30) 일어나서 전화해봐야지. 흐엉 통화중크리. 결국 그마켓에 글을 남겼더니 전화가 왔다. 님이 와도 됨. ㅇㅇ 내가 감. 방문수령 완료. 그런데.. 내가 뜯어야 되는데...내가 뜯을게요 라고 말하면 되는데..왜 칼로 북북할때까지..
동영상강의가 늘어나면서 하드에 용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 놀고 있던 100G 하드를 사용해야겠다고 생각. 그래서 외장하드케이스를 구입하려고 찾아보니 비싼 것도 있고 싼 것도 있었다. 옛말에 '싼거=비지떡'이라고 했다. 하지만 난 싼 것도 잘 쓰는 남자. 그래서 배송료까지 9870원짜리를 구입. 내용물도 간단했다. 케이스, 취급주의 설명서, 먼지 쌓임 방지 말고는 쓸 데 없어 보이는 주머니, USB케이블. 전에 쓰던 Apollo 케이스보다 얇았다. 여기 이게 들어가긴하나 싶을 정도로. 하지만 당연히 들어갔다. 사실 처음에 써보지도 못하고 망가지는거 아닌가 싶었다. 딱 하드들어갈 여유공간만 남겨두었기 때문인지 잘못하면 '빠각'소리를 들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 결론은 싼거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요.
원래 감자탕 많이 안 먹었던 것 같다. 감자탕인데 왜 감자는 없고 고기만 떠있는거며 고기마저도 삼겹살만 잘 먹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아니 아마 그랬을 거다. 확실한 건 동네에 생긴 감자탕집은 고기도 많고 밑반찬이 아주 맘에 들었다. 특히 샐러드. 이건 한동안은 사람들이 너무 달래서 리필을 해주지 않을 정도였다. 그래서 감자탕집은 그 집만 가다가 복학하고 학교앞에서 감자탕집을 갔었다. 냄비는 이상하게 생겨서 국물 조금 뜨려고 하면 넘칠 기세였고 고기도 그냥 그랬다. 아 감자탕이 다 같은 맛이 아니구나. 어제 먹은 감자탕도 그랬다. 분명 맛은 있는데 아 고기가 별로 없어. 그래서 엄청 먹었다. 그리고 난 묵은지보다 우거지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가던 가게만 가는 남자는 가던 가게만 가서 먹겠..
처음 안경한게 14살 때였나. 그 후로 지금까지 안경 쓰면서 가장 오랜기간 동안 안경을 바꾸지 않았던 것 같다. 거의 2년에서 2년 2개월 사이. 군대에 있는 동안에도 한번 바꿨었는데 (바꿔서 휴가복귀하고 후임이 박주영이 동점골을 넣는걸 보고 흥분해서 침상에서 뛰다가 내 안경 밟은게 떠오르는군. 그리고 그 녀석은 잠을 못 잤던가..)바꿔야지 생각만하다가 이 정도로 길게 쓸 줄이야. 덕분에 오른쪽 알에는 촤촤촤촤 기스가 많이 나 있었다. 번화가에 나가면 불빛들이 갈라져 보일 정도였다. 한 30M즘에 있는 간판도 흐릿하게 보일 정도였지. 새로 알을 바꾼지 일주일 째다. 기스를 보고 안경집 아저씨는 놀랬다. 하긴 기스 한줄만 있었어도 마구 놀라주는게 안경집 아저씨들의 센스겠지. 컴퓨터 많이 하는 사람에게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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