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 다더니.. 나오라니까 쫄쫄쫄 기어 나가겠다는.. 에효... 제가 그렇죠...
2006년 2학기가 어제 기말고사 마지막 과목의 시험지를 내면서 끝났습니다. 복학 첫 학기라 힘들 줄은 알았지만 이래저래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습니다. 복학을 도와준다면서 여기저기 나오라는 것. 이래야 성공적인 복학이라는 것. 대체 언제부터 우리과가 이렇게 화합이 잘 됐다고. 술자리 가서도 끼리끼리만 이야기들 하면서. 어차피 내일 되면 다 안면몰수인데 뭐.. 이런 생각이 드니까 가기는 싫었지만..일단 다 참여는 했었습니다.[어이어이.] 아 하여튼 2학기는 끝났습니다. 이제 성적을 기다려야 합니다. 떨려죽겠습니다.=ㅅ= 그런데 집에 와보니.. 티스토리 메뉴 화면이 많이 바뀌었네요. 적응이 안됩니다. 게다가 뭔 스팸트랙백이 저렇게 많이 달렸는지. 지우는데 한 참 걸린 것 같습니다. 못 들어오게 하는 ..
월요일부터 오늘 금요일까지. 매일 밤 술과 함께 보낸 것 같습니다. 자꾸 이러면 안되는데..왜 자꾸 술만 마실라 그러는지. 물론 다른 사람들 시선에서는 별로 많이 마시지도 않지만 제 주량에선 많이 마시는 겁니다. 음..공부를 해야하는데..흠.. 이번 주에 찍은 사진 중에 건진 것들을 올려보겠습니다.[앗 뜬금 없잖아!] 제 친구가 집에서 직접 공수해온 재료들로 만들어준 케이준 샐러드입니다. 언제 또 어디서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케이준 샐러드를 먹을 수 있을까요..너무 맛있어서 제가 하나 다 비워버렸습니다. 별로 안 많아보이지만 은근히 많지요. 그런데 이게 원래는 이 친구의 집들이용으로 가져온 것인데, 얘가 듣는 수업 뒷풀이가 갑자기 생겨버리는 바람에 어서 먹어없애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그래서 원래 오..
학기 초만 해도.. "우어어어 날 수업에 들여보내줘!!!!!!!!!!!!!" 하면서 수업시간이 한참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일찍 가 있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안 가냐?" "교수님과 똑같이 들어가주는 센스!" 라는 얼토당토않은 얼터너티브 개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에서는 이래저래 안 좋은 소리 들려오고 있고.[대체 평소에 얼굴도 못 보는 사람들이 내게 그러는 이유는 뭘까?] 그래도 수업은 하나도 빠지지 않고..낼거 다 내고 있습니다. 학기초에 불타오르던 Run 192Km는 언제 돌아올까요. [구름이 마구마구 몰려다니던 날..] [탁구칠 친구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탁구의 결과를 예언해주는 듯 하다..] [구름의 색이 탁구의 결과를 말해주고 있다.] [체력이 모자르기 때문이야..라며 노을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