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들어가서 과에 관한 책을 한 세권 샀나..싶은 Run 192Km씨.. 이제 복학을 앞두고 과의 길을 좀 걸어야겠다 싶은지 친구에게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친구 : 너 기본은 됐겠지? Run : 기본이 될 만한 책 추천 부탁~ 친구 : (가만히 응시) Run : (가만히 웃기) 그래서 친구가 추천을 해줬는데..정말 읽으면 기본바탕을 까릴 것 같은데. 미칠듯한 가격. 오늘 옷만 충동구매 하지 않았어도 샀을 텐데.. 몇 푼 아껴보겠다고 인터넷으로 사야지~했습니다. 집에와서 응스물넷 에서 검색해보니.. 할인 0%, 적립금 150원. 배송..3-6일. 아악!!!!!!!!!!!!!!!!!!!!!!!!!!!!!!!!!!!!!!!!!!!!!!!!!!!!!!!!!!!!!!!!!!!!!!!!!!!!!!!!
오랜만에 친구와 만났습니다. 친구가 옷 산다고 동대문에서 만나자네요. 2시에 출발했는데 동대문운동장역에서 친구 만나기까지 35분 걸렸습니다. 지하철이 뚫리니까 좋긴 좋네요. 친구가 옷 사는데..저도 충동구매 한 벌 해버렸습니다. 그런데 깍아주진 않네요. 두타였는데. 흠.. 못 깍아주고 흰T하나 주겠답니다. 그래서 그냥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밥 산다고 해서 종로까지 청계천을 따라 걸었습니다. [청계천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청계천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동대문 쪽에서는 이렇게 시원하게 분수도 틀어주네요. 어린 아이들은 물에 들어가고 난리였습니다. 깨끗하지 못한 물인데.. 얘들아 집에 가서 깨끗이 씼으렴. 종로에 가서 친구가 감자탕을 샀습니다. 비싸긴 한데 뼈에 살이 없네요. 허허.. 그 감자탕 옆..
아침에 아니면 하지 말아야지..이러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이상하게 하기 싫은겁니다..;; 그래서 에이 안해..내 한표가 뭐 어쩌고 저쩌고..중얼거리고 있는데.. 뇌리를 스치는 한 마디. "너의 사회인으로서 첫 선거다." '!!!!!!!!!!!!!!!!!!!!!!!!!!!!!' 냉큼 일어나서 머리감고 옷 갈아입고 투표장으로 향하는데 3분 걸린것 같습니다.;; 사회인으로서 첫 선거.. 제 첫 선거는.. 육군 훈련소 훈련 5주차에 일어났습니다.. 크흑 눈물난다.. 그 때 첫 입소한 녀석들 보면서 깝깝하구나 그랬는데..사실 자대배치도 안 받고 누가누구보고 깝깝하다는거였는지 참... [▶을 누르셔야 합니다.^_^] 훈련소 하니까 생각나는 노래네요. 허허..
오늘 외출 하려는데 날씨가 꾸물꾸물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비는 오지 않겠지..하고 우산은 안 들고 나왔는데..제가 국철역에 도착하자마자 밖을 보니.. 사람들이 막 뛰어다니네요.."CF찍나? 'ㅅ'?"이렇게 생각했으나 카메라는 보이지 않았고..그렇다면? 정면을 주시하니 비가 주르르륵..Oh! 나의 하느님 부처님 아버지 어머니 형 동생 누나 친구들 이글루 이웃분들이시여..안돼안돼안돼..비맞기 제일 싫어.. 친구한테 비오니까 그냥 집으로 갈란다 하고 문자를 보낼까 말까 하닥.. 다 써놓고 취소하고..그냥 친구랑 비맞고 다녀야지..하고 국철을 타고 서울로 GoGo했습니다.아 어젠 어찌어찌 비 잘 피했는데..오늘은 주구장창 맞겠구나.. 고개를 위로 하고 제대로 맞을까 아니면..피할 수 없는 걸 알지만서도 괜히 피..
갑자기 생각난 것을 써봅니다. 며칠전에 드디어 뚤린 지하철 역 근처에 공원을 갔습니다. 낮에는 물도 뿜어져 나오고.. 가족단위로 많이 나와서 돌아다니던데;; 밤은..어떤지.. 알기 위해 나간 것은 아니고..약속장소를 잘 못 듣고.. 나간 것이었죠. 이 공원이 아니라 저 공원이랩니다. 뭐 이런식.. 근데 공원 여기저기에서 자꾸 불빛이 반짝 반짝 하는 겁니다. 반딫불이인가? 하고 가까이 가보니.. 담배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근데 죄다 여자분들이더군요.. 'ㅁ';; 그냥 필거면 대 놓고 피지..애들 놀이터에 감옥같은데 들어가서 단체로 피우는 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당당하게 나와서 피시던가. 반딫불이 연출해주면 누가 박수쳐줄줄 알았을까요.-ㅅ-; 그냥 갑자기 생각난 일입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