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가 어떻게 다르길래 선수들이 그렇게 어익후콰당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어제 네덜란드전 보셨는지요.. 로벤로벤로벤~~'ㅁ'/ 로벤이 어쩌고 저쩌고~~ 완전 로벤경기~~ 심판도 약간 개그성을 띄고 있음..;; 선수랑 부딪혀서 넘어지고 공 맞고~~ 발끈했는데 노랑카드 척척! 월드컵이라 그런건지 아님 제가 경기를 본게 몇 개 없는 건지.. 선수들끼리 부딪혀서 넘어지면 냉큼 손 내밀고 다독여주더군요..상대편이어도 말이죠..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맞는 듯. 이제 우리나라만 잘해주면 더욱 재미있게 즐기지 않을까 싶습니다.^_^/
오늘 수업.. 남자 넷이서 들었었는데 무려 2명이 빠지는 바람에 두명만 수업듣는 등줄기에 땀흐르는 사태가 발생. 그런데 수업 20분경 갑자기 한 여학생이 들어옴. 세번째 수업인데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므로 잘 못 들어온거라고 판명. 강사님의 재치로 여긴 무슨 수업인데 잘 못 들어온거 아니냐고 이야기해줄 것을 기대. 나에게 크로스카운터펀치작렬. 강사랑 친한 모양임. 25분경 여학생 한 명 더 들어옴. 이번에야말로 내게 실망감을 주지 않겠지 내심기대. 젠장 확인사살. 역시 친한 학생인 듯. 공부 무지 잘 할 것 같음. 강사가 물어보는 것마다 4명 다 틀림. 속으로 무지 안심. 순간 등줄기에 가뭄현상. 이상 마침.
오늘 돌아오는 우등버스 안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저와 제 친구는 버스 출발 약 1분 하고도 37초 293전에 표를 사서 냉큼 버스타러 달렸습니다. 헉헉 거리며 올라타서 좌석을 확인해보니.. 맨뒤에서 [바로보는 방향기준으로] 오른쪽 두자리였습니다. 그런데 한 아주머니께서 앉아계시더군요. 저희는 저벅저벅 걸어가서.. "저기 거기 저희.." "저 쪽에 앉아.." ........군 말 앞고 왼쪽 두자리에 앉았습니다. 제 자리는 앞이 휑했습니다. 버스가 급정거를 하면 롤링어택을 할 수 있는 멋진 자리였지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가 제돈 주고 산 표인데 그 아주머니는 뭔데 당당하게 저 쪽에 앉으라고 삿대질까지 하는걸까요. 쳇.. -----------------------------------------..
[▶를 눌러주셔야합니다.^^]처음 다녀보는 영어학원... 수강증에 써있는 곳으로 문을 살짜콩 열어보고 들어갔더니..어이쿠 이런. 아무도 없네요. 혼자 듣나? 시간을 보니 무려 3분이 지나있는데. [무려 선생님도 안 와있는 상황.]설마 과외?'ㅁ'하지만 다행히도 저 말고도 세 분이 더 들어오셨습니다. 아 다행이다..하고 안심하고 있는데..저와 다른 책을 꺼내는 것입니다. ....어 다르네.. 입문책 맞는...허억!!!!!!!!!!!!!!!!!!!!!!!!! Read가 아니라 Listen인 것이냐!!!!!!!!!!!!!!!!!!!!!!!!!!!!!!!!!!!!!!!!!!!!!! 선생님 오시기 전에 책 사와야겠다. 하고 벌떡 일어난 순간.. 등장하시는 선생님.... 선생님 : 수업 들으러 온 거 아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