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물건을 부러워하는 성격. 욕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 있을 것 같은데..저는 좀...티를 냅니다..-_- 오오라를 풍기지요. 특히 지하철이나 기차를 탔을 때, PMP나 저에게 없는 Mp3p[그러니까 M6을 제외한 것들..], DMB제품들.. .....눈에 띄면 계속 쳐다보고 있습니다. '나에게 내놓으란 말이다!!"란 오오라를 풍기며.. 이거 참..좋지 않습니다. 스스로 보기에도 안 좋은데, 주위에서 보면 어떨까요.. 그러던 중 문제가 생겼습니다.. 학교에서 제일 친한 무리 중에 한 명이..D2를 샀다고 합니다..@_@ 어질어질해집니다. 돈만 있음 D2를 지를테야~ 하고 마음속으로 외치고 다녔는데.. D2를 사다니!!!! 다음학기에는 남의 물건 쪼물딱 거리기는.. D2로 굳어졌습니다. 어흑..ㅡ.ㅜ 수..
[ 출처 : www.marineblues.net ] 신발은 왠만하면 운동화를 사는 편이고, 운동화 중에서도 단화쪽을 선호한다. '농구화에 열광하는 남자'에는 난 끼지 않는다. 당연히 개인적인 이유다. 1. 무지 더워보인다. 2. 크고 걸어다닐 때 오히려 힘들어보인다.[친구는 편하다고 하지만..] 3. 최근들어 생긴 이유지만 싫어하는 선배가 농구화를 자주 신는다. ...........뭐 이런..-ㅅ- 나는 일단 앞부분이 길쭉한 운동화들을 좋아한다. 발이 길어보이는게 왠지 기분이 좋다. 성게군이 샀다는 포스.. 또 사고 싶다. 흰-청 포스를 4년전에 사고선 아직도 신고 있는데, 이젠 빨아도 흰색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신발은 아직도 편하다. 최근에 산 같은 회사의 상대적으로 적은 가격으로 산 신발은.. 신는..
헌혈하고 왔습니다. 그 분 생일선물을 넣을 박스를 사러 나갔다가 오는 길에 헌혈차를 보았는데 글쎄...A,B,AB,O형이 부족하데요..그냥 피가 부족해요 라고 써놓으세요. 참놔. 아 헌혈 좀 해야되는데 해야되는데 하다가..딱 보이는 글자. 영화 예매권을 드려요. .........가는거다. 내 피 팔아서 트랜스포머 보는거다!!!!! ㅎㅎ...다행히 춘천에 있는 극장도 예매가 되는 거더군요. ㅎㅎ 오랜만에 헌혈 하니 몸이 약간 홀가분[?]함과 동시에 뭔가 빈 듯 한 기분이.. 어쨌든 좋은 일을 한거니 기분은 좋습니다. 덤으로 영화 예매권이라니. 우후훗. [또 오는 길에 로또를..-_- 전세 자취를 해보는 겁니다.]
[노이즈 가득한 핸드폰 사진.] 근 1년만에 동네에 있는 하천으로 산책을 나갔다. 오늘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기에 기분도 안 좋고 해서 밖에 나간 것인데.. 왜이리 후덥지근 한건가.. 어쨌든 천에 도착. 딱 처음 보이는게 이제 고등학생이거나 이제 고등학교 졸업했을 것 같은 여자아이들이 앉아서 소주와 담배를 함께 하는 모습이었다. 이거 좀.. 어쨌든 나는 거닐었다. 그래도 물가라고 바람이 솔솔 부는게 참 좋았다. 츄리닝 차림으로 나왔다면 뛰었을 텐데, 가볍게 거닐 생각으로 나오는 바람에 옷은 뛰기엔 적합하지 않았다. 작년에도 느낀 건데 몸 좋은 사람은 왜 뛰러 나오는 것인가? 기 죽이려고? 아님..공부와도 마찬가지로 몸짱에는 끝이 없어서? 모르겠다. 나도 저렇게 되야지. 자전거를 어디서 빌려주는 건가? 아..
이제 장마는 끝나고 다시 무더위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장마가 장마였는지 그냥 비가 잠깐 온건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이번 장마는 힘이 약했죠. 박카스라도 하나 먹여주고 싶지만, 하늘엔 손도 안 닿고 닿아도 먹일 수도 없지요. 그리고 장마가 약한 건 오히려 더 좋은 거겠지요. 적당히 비오고 마는게 농사에도 좋고, 비 피해도 크지 않았을 겁니다. 실은 제가 뉴스를 안 봐서 다른 동네는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릅니다. 요즘은 진짜 기분이 안 좋습니다. 알바를 구하고 싶지만 잘 구해지지도 않고, 무언가 사고 싶은데 알바도 못하고 있으니 돈이 없지요. 게다가 며칠 있다가는 그 분의 생일. 꽤나 돈이 많이 나갈 듯 싶으니까요. 예전에 무슨 광고에서 "XX야 연애엔 돈이 든단다."였던가요. 정말 돈이 들더군요. 뭘 ..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께서는.. 집 앞에 슈퍼를 갈 때도..깔끔하게 차려입고 나가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그냥 입고 있던 것을 입고 나가는 편인가요. 심부름을 갈 일이 생겼습니다. 나시티를 입고 있었는데, 나시티를 입고 나가는 건 스스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가디건을 입었는데..그게 또 웃깁니다. 군대에서 가져온 반바지에 가디건..으음.. 어쨌든 앨리베이터 앞으로 갔는데..새댁이라 불러야할 분들이 아기를 안고 계신겁니다. ........때마침 앨리베이터는 도착. 하지만 그 안에는 또다른 새댁이라 불러야 할 분들이 계신.. 아니 이게 대체 무슨일이랩니까. 결국 저는..그 앨리베이터를 타지 못 했습니다. 그냥 못 탄게 아니라, 탈까말까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며..옆으로 살짝 빠진 것이죠.. 쳇. 슈퍼에..
교양 수업시간에는 아주 개념 놓고 떠드는 학생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그리고 김밥이나 음식물을 사와서 하나씩 주섬주섬 줏어먹으며 수업듣[는건지 노는지..]는 학생들도 생겨났다. 군대 갔다와서 정말 적응 되지 않는 부분이었다. 대체 자기야 먹으니까 상관없지만 먹지도 않으면서 옆에서 냄새 맡아야 하는 사람의 기분은 생각지 않는걸까? 아니 그건 둘째 치고, 교수님과 강사님에 대한 예의는 없는걸까? 내가 1,2학년 때는 진짜 저런 건 생각도 못 했다. 전공은 당연하고 교양이라고 들은 수업에서도 저런 풍경은 볼 수 없었는데 말이다. 대체 그렇게 수업시간에 김밥이나 빵을 먹어야 할 정도로 배가 고프단 말인가? 그럼 좀 더 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고 들어오게나. 늦잠 자서 못 먹고 온 건진 모르겠다만 어쨌든 수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