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하게 보이는 선이 원래 주차선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부턴가 어느새 저렇게 바꿔놓더군요. 몇대라도 더 댈 수 있게 만들기 위함이겠죠. 처음 이사왔을 때는 밤 10시가 넘어도 빈자리가 숭숭 보이던 주차공간이 요즘은 9시 정도 되면 단지내에 차 두대는 다닐 만한 길에는 한쪽에 죄다 차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좀 웃기는게 그래도 지하주차장 안 쪽으로 가면 빈자리가 많다는 거죠. 위에 차 댈 곳 없어서 주차공간이 아닌 곳도 낼롬 세워놓고 가는 차들 보면 지하에는 왜 하기 싫은가 생각도 들고요. 위험해서 그런가 생각도 해봤지만요. 결론은 버킹..아니 전 무조건 지하에 주차해야겠다는 겁니다. 후진을 아직 잘 못하거든요.'ㅂ'a;;;;
4일간 출퇴근이라니 이거 언제 다해라고 생각했는데 이틀째가 끝나니까 왠지 내일도 모레도 금방 지나갈 듯한 느낌도 들지만 막상 내일부터 학원시작인데 이것 때문에 못 간다니 다시 기분이 그저 그래졌습니다. 교관이 그랬어요.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과 부정적으로 사는 사람의 10년 후는 완전 다르다. 그런데 이거 다 알잖아. 아는데 안되는 거지. 와서 짜증내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보내봐요' 음 왠지 제가 딱 들어야 할 말 같았습니다. 근데 정말 군복을 입고 워커를 신으면 게을러져요. 그냥 하라는대로 딱딱 하고나면 바로바로 집에 갈텐데 그게 안되잖아요. 내가 왜 쟤 말을 들어야 해 생각을 하니까 총 끌고 이러고 저러고..이걸 오후 4시에 깨달았네요. 점심도시락 안 먹고 식권을 4000원으로 교환했습니다. 점심..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마지막 스퍼트를 내는건지 많이 더운 요즘입니다. 오늘은 친구가 전역했다고 저녁밥을 사달라고 하네요. 근데 저녁에 나가기 싫으니 점심이나 먹자고 했죠. 또 생각해보니 넌 나 전역했다고 축하한단 말도 없던 놈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뭐 이런 녀석이니까 하고 넘겨야죠. 청량리에 사는 아이라서 제가 청량리로 갔습니다. 얻어먹는 것도 아니고 사주는 마당에 가려니 기분이 살짝 별로네요. 그냥 이런저런 불만이 별에 별 생각을 다 만들어 냅니다. 게다가 더워요. 땀이 매우 나는 날씨. 게다가 청량리역은 계단은 있지만 에스컬레이터는 현재 없거든요. 빨이 저 녀석이 완공되어야 좀 편할 것 같아요. 운동부족이란 소릴 들을지도 모르겠네요. 친구가 군대를 살짝 늦게 간 편입니다. 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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