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는 비가 정말 세차게 내렸다. 버스타고 지하철 갈아타고 내려서 또 걸어갈 사람을 생각하니 고유가 시대지만 같이 가면서 대화도 나누고 비도 피하고 바로 앞에 내려주고 하면 좋겠다 싶어서 운전을 했다. 가면서 주유소들을 보면서 리얼고유가를 봤고, 대화를 거의 도착해서야 나 오늘은 좀 잘 온 듯? 했을 뿐이었다. 목적지에 갈 때는 잘 갔지만 혼자 돌아올 때는 길을 잘못 들어서 빙빙 돌아서 쓸데없이 T.M에 들어갈 뻔도 했고, 강변역 앞에서는 사고를 목격할 수 있었고 또 어떤 사거리에서는 빗속에 정체가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 수 있었다. 이 사진은 그 짜증을 풀기위해 서서 찍은 사진이다. 그러니까 안 위험한 사진.;ㅅ;b
07년 8월에 구입하고 나서 처음으로 키보드를 뜯어봤다. 얼마 전부터 키보드 사이에 보이는 머리카락들이 신경 쓰여서 하나씩 빼내곤 했는데 계속 나오니깐 안되겠다 싶어서 하나하나 빼내려고 자판 사진도 찍어놨었다. 그런데 하나하나 뜯는게 생각보다 쉬운 것 같지 않았다. 혹시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솸보카페에 들어가서 검색해보니 자판을 아예 빼내는 방법이 있었다. 아 대단하신 분들 많다. 덕분에 빼냈는데.. 끄악 이 먼지들..오우 지쟈스. 어쨌든 저렇게 빼내고 자판을 세워서 탁탁 터니..What The..털어도 털어도 먼지가 계속 나온다. 하긴 나오는게 당연하지. 아마 저 안에는 더 많은 먼지가 있겠지만 못 열겠다 난 이거 하면서도 덜덜 떨었으니까. 다시 부착시키고 난 후 보이진 않지만 괜히 깔끔해진 것 ..
책을 살 일이 있어서 동네 서점을 갔다. 최근에 자주 갔는데 갈 때마다 그냥 왔다. 나올 때의 직원분의 웃음이 다음엔 꼭 사라고 하는 것 같아서 그래 다음에 올땐 책을 꼭 사야지 하고 다짐했는데 오늘도 그냥 왔다. 찾던 책이 없었다. 그래서 그 옆에 서점도 갔는데 또 없었다. 그래서 결국 인터넷 응8x3에서 주문했다. 오우 오늘 주문하면 오늘 받아볼 수 있다니, 기쁘구나. 여친에게 책 주문했다고 말했더니 혹시 응8x3이냐고 묻는다. 어떻게 알았냐니까 라디오에서 자주 광고한다고 한다. 피융피융하면서. 오늘 받아볼 수 있다는 말에 오후 3~4시쯤은 오겠구나라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있었다. 대체 왜 그랬을까. 오늘안인데..자정 넘어가기 전에만 와도 그 사람들은 거짓말을 한게 아닌데..아 바보 같다. 너무 자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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